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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바다’(2018)가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둘 다 ‘외력설’(선체 외부적 작용에 의한 침몰설)을 펴고 있다.
그러나 고의로 닻을 바다에 빠뜨려 침몰시켰다고 주장하는 ‘그날, 바다’는 세월호.
내일 모레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1년인데요.
참사 원인에 대한 정부기관의 첫 공식 판단이 나왔습니다.
의혹이 제기돼 온외력설은 침몰 원인이 아니고, 총체적인 안전관리의 부실이 문제였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에서 세월호 참사 원인은 배의 복원력 부족과 조타장치 고장, 화물 쏠림 등인 것으로 판단했다.
그간 잠수함과 충돌한 것 아니냐는 ‘외력설’은 타당한 증거가 없어 검토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특별심판부가 지난해 11월26일 공표.
이 재결서에 따르면 목포해심은 세월호가 잠수함 충돌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침몰한 것으로 의심하는 '외력설'은 완전히 배제했습니다.
심판부는 "선박 인양 후 조사를 통해 확인된 결과를 보면 세월호 선체 손상 부위 등에서 (급격한) 선회.
불량 등 선박 자체의 사정 때문이라고 지난해 11월 판단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그간 제기됐던 잠수함 충돌설 등외력설과 관련해선 "외력흔적이라 단정할 만한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이 확보한 '여객선 세월호.
감소한 상태에서 급격한 방향 전환 등의 원인으로 참사가 발생했다는 결론이었고, '열린안'은 내부 변형과 외부손상 등을 볼 때외력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을 확인했다는 결론이었다.
이 열린안은 특정외력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세월호 쟁점은 침몰 원인과 구조 유무라고 보이는데요.
감독님 생각은 어떠세요?"저희 다큐에서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외력으로 보고 있어요.
외력이기 때문에 구조를 안 했다고 보고 있거든요.
두 가지 다 심각한데 더 중요한 건 구조를 안 했다는 거겠죠.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조직적 은폐 정황에 대한 일침일 것이다.
배민 감독 또한 박 연구원의 말을 인용했다.
"내인설이냐외력설이냐 싸울 게 아니라 부모들이 왜 자기 자식들이 죽어야 했는지를 몰라야 하는지 따져야지.
침몰 원인에 대해선 유가족들 의견이.
재결서에 따르면 목포해심은 세월호가 잠수함 충돌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침몰한 것으로 의심하는 '외력설'은 완전히 배제했습니다.
심판부는 "선박 인양 후 조사를 통해 확인된 결과를 보면 세월호 선체 손상 부위 등에서 (급격한) 선회 등.
결론이나, 당시 선조위와 그 이후 꾸려진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외부 충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등 ‘외력설’을 뚜렷하게 부인하지 않았었다.
참사를 책임지고 설명하지 않는 사회에, 유가족들은 아직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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